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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 저하나 감퇴는 일시적 또는 지속적으로 기억을 잃거나 새로운 정보를 저장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상태라 일컫을 수 있습니다.
노화가 찾아오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기도 하지만 때로는 특정 질환이나 생활 습관에 의하여 악화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1. 기억력 저하 유형
기억력 저하에 있어서는 일시적 또는 만성적으로 구분하여 볼 수 있습니다.
일시적 기억력 저하는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이 가능하고 대부분 특정 원인에 의하여 일시적으로 발생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 약물 부작용: 항우울제나 수면제, 진정제, 항히스타민제 등 약물로 인하여 일시적 기억력 저하
- 스트레스: 과도한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에 따라 뇌 기능 저하
- 영양의 부족: 비타민B12나 오메가3 지방산 등의 부족으로 뇌기능 약화
- 우울증: 감정적 문제에 의하여 집중력, 기억력 감퇴
또한 만성적 기억력 저하는 심각한 경우 치매로 발전될 소지가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 치매: 알츠하이머병이나 혈관성 치매 등으로 장기적 기억 손실 및 인지기능 저하 유발
- 뇌졸중: 뇌 혈류 차단으로 인하여 뇌세포 손상, 기억력 저하로 이어짐
- 외상성 뇌존상: 교통사고나 스포츠 부상으로 인하여 뇌가 손상될 경우 기억력 감소
- 신경퇴행성 질환: 파킨슨병이나 루게릭병 등 신경계 질환으로 인하여 기억력 문제 유발
2. 기억력 저하 주요 증상
기억력 감퇴 증상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게 됩니다.
(1) 가벼운 기억력 감퇴 증상
- 일상적인 물건(열쇠, 휴대전화 등)을 자주 잃어버림
- 특정 단어나 사람의 이름이 바로 떠오르지 않음
- 최근 있었던 일을 쉽게 잊어버림
- 대화 중 했던 말을 반복함
- 일정과 약속을 기억하지 못함
(2) 심한 기억력 감퇴 증상
- 가족이나 친구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함
- 익숙한 길에서 길을 잃음
- 최근의 사건뿐만 아니라 과거의 중요한 기억도 사라짐
- 시간과 장소에 대한 감각이 흐려짐
- 사고 능력과 판단력이 저하됨
- 반복적으로 같은 질문을 하거나 같은 행동을 함
3. 기억력 감퇴 원인
기억력 감퇴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나타나게 됩니다.
(1) 노화
- 나이가 들면서 뇌의 신경 세포가 자연스럽게 감소하면서 기억력이 저하됨
- 하지만 정상적인 노화에서는 심각한 기억력 저하보다는 단순한 건망증이 주로 나타남
(2)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코르티솔(Cortisol) 호르몬을 증가시켜 뇌의 해마(기억을 담당하는 부위)에 손상을 줄 수 있음
- 수면 부족은 뇌가 기억을 정리하고 저장하는 능력을 방해함
(3) 영양 결핍
- 비타민 B12 부족: 신경 기능과 기억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함
- 오메가-3 지방산 부족: 뇌 세포의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임
- 철분 부족: 뇌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기억력이 저하될 수 있음
(4) 음주 및 약물 사용
-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단기 및 장기 기억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음
- 항우울제, 진정제, 수면제 등의 약물도 기억력 감퇴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음
(5) 뇌 질환 및 손상
- 알츠하이머병: 진행성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기억력 저하가 점점 심해짐
- 뇌졸중: 혈류가 차단되면서 뇌의 특정 부위가 손상될 수 있음
- 뇌 외상: 교통사고, 낙상 등으로 인해 뇌 손상이 발생할 경우 기억력이 감퇴될 수 있음
4. 기억력 감퇴 개선법
기억력을 유지하고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규칙적인 운동
- 유산소 운동(걷기, 수영, 사이클)은 뇌 혈류를 증가시켜 기억력을 향상시킴
- 근력 운동도 뇌 건강에 도움이 됨
(2) 균형 잡힌 식사
-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 참치, 견과류 섭취
- 비타민 B12가 포함된 육류, 계란, 유제품 섭취
- 항산화 성분이 많은 블루베리, 토마토, 녹차 섭취
(3) 충분한 수면
- 하루 7~9시간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것이 기억력 유지에 중요함
-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기상하는 습관을 들이기
(4) 두뇌 활동 유지
- 독서, 퍼즐, 체스, 악기 연주 등 두뇌를 자극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기
- 새로운 언어를 배우거나 새로운 기술을 익히는 것도 기억력 향상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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