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마요구이 초간단 마요네즈 꽃게 리얼 맛있는 후기

 

 

요새 캠핑 좀 한다는 사람들의 sns를 보면 꼭 빠지지 않고 등장을 하는 게 바로 꽃게마요구이입니다.

개인적으로 마요네즈를 좋아할 뿐더러 거기에 살이 가득찬 꽃게의 조합이란?

누구라도 싫어할 리가 없는데요.

이번에 운좋게 캠핑을 떠나게 되면서 그동안 꼭 해먹어 보고 싶던 마요꽃게에 도전을 해보게 되었답니다.

지금 보니 사진을 보면서도 다시 또 군침이 도는 기분이 드는 후기를 들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재료

우선 꽃게마요의 재료로는 신선한 꽃게와 함께 마요네즈, 후추가 필요합니다.

사실 이 정도로 간단한데도 불구하고 요리가 된다고 의심이 될 수 있는데요.

실제로 꽃게마요구이를 해먹어 보니까 다른 잡다한 재료들이 필요가 없었습니다.

오로지 심플한 이 재료만으로도 훌륭한 맛을 자아내기 충분합니다.

 

 

 

 

2. 요리 방법 - 꽃게 손질

꽃게마요구이에서 기본이 되는 것은 꽃게의 손질에 있습니다.

저는 쿠팡에서 꽃게를 주문했는데요.

기대 이상으로 큰 사이즈의 꽃게가 와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꽃게를 손질 할 때에는 솔을 이용하여 박박 문질러 이물질을 꼼꼼하게 제거해 주는 과정이 필수입니다.

생물을 구매하진 않았지만 막상 배송되어 온 꽃게를 보니까 그물이 걸려 있더라고요.

이것까지 제거를 해준 다음에 배딱지 안에 똥도 제거를 해야 합니다.

배딱지 속에 있는 똥 제거는 먼저 등딱지를 몸과 함께 분리한 다음에 이루어져야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빠지지 않는 게 해동입니다.

해동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분리가 어렵습니다.

몸통 안에 있는 아가미도 빼놓지 말고 제거해줍니다.

 

 

 

 

 

 

3. 요리 방법 - 꽃게마요

이제 본격적인 마요꽃게 요리 시간입니다.

프로 요리 블로거의 경우에는 이 소스장도 따로 이런 저런 비율로 양념을 만들어주더라고요.

그런데 직접 먹어보니까 초간단 꽃게마요구이를 통해 요리하는 방식도 나쁘지 않은 맛을 보여줍니다,

먼저 분리한 게딱지 속에 마요네즈를 가득 짜 줍니다.

개인적으로 여러 유튜브를 살펴본 결과 마요네즈 양은 많을수록 후회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결코 느끼하지 않게 다가오기 때문인데요.

여기서 중요한 건 마요네즈를 구석구석 짜준 다음에 꼭 후추로 톡톡 뿌려주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 상태에서 다시 게 몸통과 합쳐줍니다.

이제 후회없이 살이 다 익을 때까지 구워주는 과정이 끝입니다.

 

 

 

 

 

 

4. 총평

저는 꽃게마요구이를 한 30분 정도 구워주었는데요.

집에서 한 요리가 아니라 캠핑장의 소형 숯불을 이용해서 더 많은 시간이 걸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빨갛게 게 껍질이 변해가면 안을 살짝 보고 익었나 확인해 주세요.

꽃게 살이 다 익었다면 이제 게딱지의 마요네즈 크림에 게 살을 콕 찍어 먹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결과적으로 꽃게마요구이는 리얼로 맛이 훌륭했는데요.

일단 마요네즈 크림 맛이 하나도 느끼하지 않습니다.

게의 수율도 좋은 편이라 게살과 함께 마요네즈 맛으로 극락을 향해갔는데요.

잊지 못할 꽃게마요 맛으로 인하여 조만간 다시 꽃게를 구입해 마요꽃게를 만들어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