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나 직장 동료의 결혼식에 가서 축의금을 직접 작성해야 될 때가 있습니다.
봉투 자체에 프린팅 되어서 나오는 경우가 아니라면 한번쯤 축의금 봉투 쓰는 법을 기억해 두면 좋은데요.
이와 함께 요즘 축의금은 얼마 정도 하는 게 좋을까 고민이 된다면 오늘 포스팅을 참고로 읽어주세요.
1. 축의금 봉투 쓰는 법 - 뒷면 이름
먼저 축결혼은 보통 신랑에게 사용하는 문구로 알려져 있고 축화혼은 신부에게 사용하는 문구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축의금 봉투에 내용을 기재할 때에는 뒷면의 왼쪽 하단에 적을 수 있습니다.
가운데 선을 기준으로 하고 4등분을 한다는 생각으로 구획을 나눈 다음 왼쪽 하단에 기재하면 됩니다.
이름부터 맨 가장자리에 적고 그 옆 조금 윗 부분에 소속을 적으면 되는데 소속이 없다면 생략할 수 있고 이름만 왼쪽 가장자리에 간단하게 적어도 좋습니다.
부부가 축의금 봉투를 쓴다면 마찬가지로 왼쪽 하단에 부부 이름을 세로로 나란히 적어주면 됩니다.
이렇게 좌측 하단에 이름을 기재하는 건 겸손의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인데요.
앞면에 쓸 경우 결례로 보일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2. 축의금 봉투 쓰는 법 - 앞면 한자
축의금 봉투 쓰는 법으로 앞면에 커다랗게 한자를 적어야 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쓰는 한자로는 '축결혼', '축화혼', '축성전'등을 적을 수 있습니다.
이때 한자는 정 가운데 부분에 대충 적는 게 아니라 윗 부분 여백 4cm 정도 두고, 아래 여백이 위보다는 더 길게 적히도록 쓰는 게 좋습니다.
- 축결혼 = 祝結婚
- 축화혼 = 祝華婚
3. 요즘 축의금 액수는 얼마?
지금부터는 축의금 액수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축의금 액수는 사실상 법적으로 정해진 것도 없고 결혼 대상자가 나와 얼마나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느냐에 따라 주관적인 견해로 책정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직장동료의 개념이라면 식장에 안 갈 경우에는 5만원을 내는 경우가 많고 식장에 가서 밥을 먹고 온다면 10만원으로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범한 관계의 친구라면 위의 직장동료 개념으로 접근해 축의금을 내기도 합니다.
친한 친구의 개념이라면 식을 보러 가서 20만원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정이 여의치 않아 가지 못한다면 30만원 하는 경우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돈으로만 주기 좀 모호한 경우라면 축의금은 5-10만원 선으로 하고 별도로 선물을 주기도 합니다.
이때 인기 있는 선물로는 커피머신이나 소형 가전 등이 반응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4. 가족 3명이서 갈 땐 얼마가 좋을까?
얼마 전 친구의 결혼식이 있었는데 아이와 남편, 저 총 3명이 참석을 할 예정이었습니다.
이런 경우 축의금은 얼마가 좋을까 하다가 내린 결론이 20만원인데요.
아무래도 15만원으로 내기에는 조금 껄끄러운 느낌이 있더라고요.
축의금은 상부상조의 개념이기도 하고 적게 내서 마음이 불편한 것보다는 차라리 축하하는 마음으로 아쉽지 않게 내고 참석을 하는 게 마음 편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친구도 고마워했고 3명이서 다녀온 결혼식도 만족할 수 있었답니다.
하지만 축의금과 관련된 부분은 저마다 사정이 다르게 적용될 수 있으니 단순 참고용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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