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가게에서 파는 성심당 못지 않은 망고케익 내돈내산

 

 

요즘 sns를 장악하고 있는 게 성심당 망고케익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사실 대전에 살고 있지만 성심당의 그 긴 줄을 감당하기 힘들어 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에요.

그러던 중에 우연히 과일가게에서 파는 동물성 100% 생크림의 망고케익이 있다고 해서 택배로 주문해 보았는데요.

제가 주문할 당시에는 이미 2주 전 정도로 입소문을 타서 많은 사람들이 택배 주문을 하고 있던 터였답니다.

드디어 배송이 왔고 오픈을 해보았는데요.

내돈내산으로 주문해본 과일맛집1995의 망고케익 후기를 들려 드리도록 할게요.

 

 

 

 

저는 솔직히 망고케익을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서 기대반, 설렘 반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택배 상자에 정성스럽게 담겨 아이스팩으로 짱짱하게 녹지 않고 온 이번 케익은 특별히 망고잼까지 같이 담겨 있었는데요.

아마 덜 달다고 느낀다면 뿌려 먹을 용도 같더라고요.

그런데 실제로 먹어보면 확실히 과일가게에서 만들어진 케익이라서 그런가 망고의 풍미가 장난 아니라 그 자체만으로도 달달함이 제대로 느껴졌답니다.

 

 

 

 

 

 

 

케익 위에 한 가득 올라가 있는 망고 좀 보세요.

어디가서 이런 퀄리티 또 없을 거라 말씀드릴 수 있는데 이 정도 비주얼이라면 성심당 망고케익 못지 않겠더라고요.

많은 사람들의 후기를 살펴보니 다들 대만족하며 맛보았던 기억이 있네요.

이상하게도 이번 케익은 생크림이 전혀 느끼하지 않아 신기했는데요.

알고 보니 매일유업 지점과 계약해서 동물성 100% 생크림을 사용해서 만들어졌다고 하더라고요.

생크림은 조금만 먹고 나면 얼마 지나지 않아 김치찌개 생각이 나는 것도 당연했는데 확실히 동물성 100% 생크림의 위엄은 대단하다고 느껴졌답니다.

 

 

 

 

 

과일 케익이라고 한다면 과일 몇 개 올라가 있고 말았다고 생각했는데 인터넷 택배 주문으로도 이 정도 훌륭한 퀄리티의 망고케익을 맛볼 수 있다니!

다시금 sns의 효과를 새롭게 느끼게 된 시간이었어요.

가족들 다 맛있게 먹은 걸로 봐서는 조만간 다시 또 주문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제 기준으로 처음 먹어본 망고케익이었지만 생크림이 느끼하지 않아서 그 자리에서 맛있게 즐길 수 있었고 무엇보다 망고가 잘 익어와서 부드러운 식감과 달달함으로 기분까지 충전해주는 맛좋은 케익이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가격대가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어서 솔직히 가성비도 좋은 망고케이크라고 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