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룡탕, 지렁이 효능 및 주의사항

 

비가 오면 고개를 쑥 내미는 지렁이를 가지고도 약재로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오래 전 한의학에서는 구인이라고 하며 지렁이를 써왔는데 그 기록은 동의보감 속에서도 찾아볼 수 있답니다.

동의보감 속 지렁이는 차가운 성질과 맛이 짜며 독이 없다고 표현되어 있는데 후비와 황달을 치료하며 돌림열병에도 쓴다고 되어 있기도 합니다.

오늘은 토룡탕에 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1. 토룡탕이란?

지렁이를 넣고 달인 토룡탕은 흙 토와 용 용 자를 써서 만들어졌는데요.

한 칼럼에 기재된 토룡탕의 내용을 살펴보니 지렁이에 대추와 밤, 생강 및 들깨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한약재를 항아리 속에 넣은 뒤 밀가루로 봉하고 가마솥에 푹푹 끓여 마치 참기름을 짜내듯 진액만 뽑아낸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기도 했습니다.

 

 

 

 

2. 지렁이 효능

토룡탕 속 주된 재료인 지렁이는 의외로 다양한 효능을 담고 있습니다.

먼저 지렁이효능에는 청열정경이라고 하여 열을 꺼주고 경련을 멈추는데 도움이 되고 평천이라고 하여 천식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기도 합니다.

통락이라고 하여 경락을 통하게 해줄 수 있고 이뇨라고 하여 소변이 잘 통하게 하기도 합니다.

 

그리하여 토룡탕을 통하여 얻을 수 있는 효능에는 먼저 고혈압의 개선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혈압을 조절하는데 영향을 주기 때문에 혈관의 확장을 유도하고 원활한 혈액 흐름을 보여줍니다.

고혈압 환자에게 있어서는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효과를 보입니다.

 

다음 토룡탕 효능으로는 이뇨작용에 있습니다.

체내의 독소, 노폐물을 수월하게 배출하는데 도움이 되고 신장기능의 지원으로 체내 수분 균형 유지에 효과를 보입니다.

이에 따라 부종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음 지렁이 효능에는 피로 회복도 있습니다.

다량의 단백질 및 영양소의 함유로 인하여 체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고 쌓였던 피로감 개선에도 이롭게 작용합니다.

근육의 회복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에너지 수준을 높여주기 때문에 생활 속 피로 개선 효과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렁이 효능으로는 피부건강도 있습니다.

비타민 및 미네랄의 다량 함유로 인하여 피부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고 피부세포의 재생을 촉진합니다.

체내 염증을 줄여주기 때문에 피부염, 여드름의 증상 개선에도 효과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3. 주의사항

하지만 토룡탕, 지렁이에 있어서 주의사항도 존재합니다.

먼저 일부 사람에게서는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고 이에 따라 피부 발진 및 두드러기, 호흡곤란을 초래할 위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각 의료진과의 상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신장이 약한 사람은 과도한 섭취가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신장 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토룡탕을 드시기 전 의료진과 상의는 필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 주의사항으로는 어린이와 임산부의 섭취에 있습니다.

이들은 특정 성분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고 임산부의 경우 태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드시기 전에 의료진과 상의를 해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