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성 천명 증상 및 원인, 치료 방법

 

천명이 1년에 한번 이상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재발성 천명은 호흡을 할 때 쌕쌕거리거나 그렁그렁하는 호흡음이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도가 완전히 막히게 될 경우 소리가 들리지 않기도 합니다.

오늘은 재발성 천명에 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1. 원인

사실상 천명은 그 자체를 질환으로 놓고 보지 않고 어떠한 질환이 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관지가 좁아지는 여러 가지 호흡기 질환으로 인해 나타나게 되는데 대표적으로는 기관지 천식이 있습니다.

또한 급성 기관지염이나 만성 기관지염을 비롯하여 세기관지염, 기관지 확장증, 폐색전증 등의 이유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2. 증상

재발성 천명이 나타나게 될 경우 호흡을 할 때마다 쌕쌕 거리는 호흡음이 들리게 됩니다.

 

 

 

 

 

 

 

 

 

 

 

 

3. 진단

천명을 진단할 때에는 어느 부위에서 어떤 높낮이로 들리는지, 천명음 차이 여부를 따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자의 다른 병력과 증상을 확인해 진단을 내려야 하는데 강도 및 높낮이가 다른 천명이 들린다면 기관지 천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환자가 기침, 가래, 숨이 차는 증상을 동반하고 있다면 더욱 천식을 의심하게 됩니다.

 

그럴 경우 폐기능 검사를 시행하여 폐기능 감소 여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기관지확장제를 흡입하고 나서 폐 기능이 호전되었는가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폐와 심장을 체크하기 위해 흉부 방사선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단조롭게 일정 부위에서만 천명이 들린다면 기관지 한 부분에서만 병변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때에는 기관지 결핵이나 성대질환 및 폐암 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흉부 방사선 사진을 확인하고 나서 필요에 따라 CT 등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4. 치료 방법

특정 질환에 따른 천명은 원인을 알고 치료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기관지가 좁아져 나타나는 증상인 만큼 기관지를 넓혀주는 치료가 필요한데 흡입형 기관지 확장제를 쓰는 것이 빠른 효과를 보입니다.

 

때에 따라서는 스테로이드 제제를 고려하기도 하며 환자 상태 및 증상의 호전 여부를 따라 흡입형 스테로이드 제제나 지속성 기관지 확장제 등을 고려합니다.

 

아울러 다른 질환으로 인하여 천명이 생긴 경우라도 일차적으로 증상의 완화를 위해서는 이러한 방법이 치료에 우선시 될 수 있습니다.

 

 

 

 

 

5. 주의사항

천식을 갖고 있다면 차가운 공기를 마시고 달리는 운동을 하면 기관지 수축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심한 호흡곤란을 느끼게 되는데 무리해서 운동을 하는 건 피하는 게 좋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운동을 안하는 건 문제가 되니 운동을 하기 전 적절하게 약제를 쓰고 준비 운동을 충분히 시행한 뒤 운동에 들어가는 게 적합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