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워본 엄마, 아빠라면 아이에게서 나타나는 성장통에 대해 모르지 않을 것입니다.
실제로 저도 한 아이의 엄마로서 밤에 자려고 누우면 무릎이 아프다고 하는 아이를 보며 굉장히 안타까웠던 적이 있는데요.
그럴 때마다 부족하지 않도록 마사지를 해주며 그 시기를 버텨왔던 것이 생각납니다.
오늘은 성장통이 발생하는 원인과 시기, 증상 및 대처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성장통 원인 및 시기
성장통이 일어나는 시기는 3세에서 12세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떠한 원인에서 이러한 증상이 시작된다고 밝혀지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유추해 볼 수 있는 원인으로는 뼈를 싸고 있는 골막에는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존재하는데 뼈가 자라게 되면서 골막의 자극으로 이어지고 그 결과 통증이 나타난다고 보고 있습니다.
뼈가 성장하는 속도 및 근육이 성장하는 속도는 동일하지 않은데 이러한 이유로 뼈가 먼저 자라게 되면서 근육이 그 속도를 따라가는 형태가 되다 보니 통증을 유발한다고 유추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활동을 평상시보다 무리해서 한 날이라면 통증을 더욱 빈번하게 겪기도 합니다.
2. 성장통 증상
성장통의 유병율은 3-37%로 알려져 있는데 편차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장통 증상으로는 낮 시간 보다는 저녁에 통증이 더 심하게 느껴지는데 너무 아픈 감각에 자주 보채기도 하고 통증으로 잠을 자다가 깨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음 날 아침이 되면 또 증상은 사라지고 낮에는 잘 노는 모습을 관찰하게 됩니다.
성장통 증상은 양쪽 다리에서 간헐적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아이가 고통을 호소하는 부위는 주로 종아리와 허벅지를 비롯하여 무릎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장통 증상은 한동안은 소실되는 모습을 보이는데 수일이나 수개월이 지난 뒤 다시 또 재발을 하기도 합니다.
아이가 성장통을 호소한다면 이것이 단순히 성장통에 근거한 것인지, 다른 질환에 따른 문제인지를 구체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통증을 느끼는 아이의 걸음걸이가 이상하거나 아프다고 한 부위 관절이 제대로 펴지지 않고 피부를 눌렀을 때 과도할 정도의 통증을 호소한다면 검진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또 다리 양쪽에 통증이 있는 게 아니라 국한된 부위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단순 성장통이 아닐 수 있으니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3. 성장통 대처
이렇게 나타나는 성장통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괜찮아집니다.
그러나 너무 아프다고 고통을 호소한다면 부모로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따뜻한 물을 받아 목욕을 시켜 주면 통증의 완화를 도모할 수 있고 국소 찜질을 이용하면 관절 및 근육의 부담을 풀어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 이 시기에는 단백질 및 칼슘이 함유된 음식을 식단으로 챙겨주는 게 좋습니다.
콩류나 살코기 및 우유, 두유, 미역과 같은 해조류를 비롯하여 멸치 등이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참고로 성장통을 줄여주는 스트레칭 방법도 있습니다.
우선 한쪽 팔을 베고 옆으로 누워 다리를 뒤쪽으로 구부려 한 팔로 잡아주세요.
이제 가슴과 아랫배를 천천히 내밀려 몸을 활처럼 뒤로 젖혀주는데 반대편도 마찬가지로 스트레칭을 실시해 주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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