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좋으면 전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를 타고 이동을 하지만 배를 타고 가기도 하고 비행기를 이동수단으로 활용하기도 하는데요.
개인적인 경험으로 오래전 심한 뱃멀미의 기억이 있어 오늘은 배멀이 원인 및 증상,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배멀미 나타나는 원인
뱃멀미가 나타나게 되는 원인에는 우리 몸속 평형감각을 맡고 있는 기관에서 문제가 생겨 발생합니다.
이곳은 내이라고 하는데 눈으로 보이는 현상을 뇌로 전달하게 되는데 배를 타고 있으면 몸이 흔들거리고 이런 문제는 내이로 전달이 되면서 뇌에서는 이상신호를 몸으로 보내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멀미가 나는 이유로는 평상시 느끼지 못하는 신체 가속을 느낄 때 시각 자극 및 전정 감각이 서로 불일치하게 되며 발생합니다.
이러한 원리로 배멀미도 나타나게 되는데 이것은 시각적인 문제라기보다는 전정신경계와 밀접한 연관성을 보입니다.
멀미는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많이 느낄 수 있고 3세부터 12세 사이의 어린이는 성인보다도 더 많은 멀미 증상을 토로합니다.
그러나 2세 이하의 유아는 멀미가 잘 생기지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2세 이하 유아의 경우 전정신경이 미숙하기 때문에 이 신경보다는 시각자극에 주로 의존하기 때문입니다.
2. 배멀미 증상
뱃멀미를 하게 되면 사람마다 다른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뱃멀미가 발생하게 되면 속이 좋지 않아 구토감이 올라오고 두통과 어지러움을 심하게 호소합니다.
제가 어렸을 적 배, 차 등을 타면 심한 멀미 증상으로 무척 고통스러웠는데 이러한 증상을 모두 다 경험했던 기억이 납니다.
얼굴은 점점 더 창백해지고 식은땀이 나기도 하는데 자꾸만 입에서는 타액이 분비되어 금방이라도 오바이트를 할 것 같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멀미 증상으로 빠른 호흡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과호흡이 심해지면 자칫 실신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데 이럴 경우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초기에 나타나는 구토 증상도 심해진다면 저혈압 및 탈수를 초래합니다.
3. 배멀미 대처 방법
뱃멀미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증상의 경감에 도움을 주는 멀미약 복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약국에서 쉽게 구매가 가능한 멀미약을 배를 타기 전 미리 구매해 알맞게 이용하는 것입니다.
멀미약 종류에는 경구용 타입도 있고 패치형도 있습니다.
배에 타서는 증상이 느껴진다면 밀폐된 공간에 머물지 말고 산소를 공급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밖으로 나와 맑은 공기를 마시고 바람을 소주면 아까보다는 한결 나은 기분이 들 것입니다.
배에서 수평선을 최대한 멀리 바라보며 심리적인 안정을 찾으려는 노력도 중요합니다.
아울러 빈 속에 있는 것보다는 위장에 무엇이라도 있는 게 뱃멀미 대처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너무 과식을 하게 되면 좋지 않은 증상이 이어질 수 있으니 가벼운 크래커 등으로 섭취하는 게 낫습니다.
그리고 껌을 씹는 행위는 자연스러운 저작 운동을 유발하는데 배멀미 증상 대처에 도움이 됩니다.
뱃멀미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책을 읽거나 휴대폰을 지속해서 보는 건 피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차 안에서도 이러한 행위를 계속하다 보면 속이 좋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사람의 눈은 책에 고정이 되어 있지만 몸은 흔들리는 움직임을 그대로 느끼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감각적 불일치로 인해 멀미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니 피해 주시는 게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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