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잘 물리는 사람 특징 및 예방하려면?

 

여름이 되면 가장 걱정스러운 것이 지긋지긋한 모기와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모기에 잘 물리는 타입이 아니지만 남편과 아이는 모기의 1순위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알고 보니 모기에 유독 잘 물리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

오늘은 그들의 공통점을 다루어 보면서 모기 예방법도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모기 잘 물리는 사람 특징

모기가 사람을 무는 것은 그 사람이 풍기는 냄새와 온도라고 할 수 있는데요.

후각이 예민한 모기의 특성상 20m 밖에서도 사람이 흘리는 땀 냄새와 이산화탄소를 즉각적으로 감지할 수 있답니다.

또한 술을 마시고 나면 체내에 흡수된 술로 인하여 뿜어져 나오는 이산화탄소도 모기에게는 취.향.저.격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여름철 가볍게 야외에서 술자리를 갖는다고 할 때 모기의 공격을 왕창 받아보았다면 아마 이러한 이유에서 비롯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모기 잘 물리는 사람의 특징으로는 우선 땀이 많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땀 속에는 요산을 비롯해 아세톤 등 성분이 담겨 있는데 이것은 모기를 유혹하기에 충분합니다.

운동을 마치고 나서, 살집이 많은 분, 체온이 다른 분들보다 높은 임산부의 경우에도 모기의 공격대상이 되기 쉽다고 할 수 있어요.

 

아울러 사람마다 내뿜는 체취에 따라서 모기를 불러 모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지나친 향의 향수를 자주 뿌리거나 자극적인 향의 화장품 사용이 많은 분들도 포함이 된다는 사실!

모기는 이러한 강한 향을 맡고 사람의 피를 빨게 됩니다.

 

 

 

 

 

 

2. 모기로 인한 무서운 병

모기에 물렸을 때 단순히 가려움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이 심각한 병으로 나타나는 사례도 있습니다.

먼저 스키터 증후군이 해당되는데 이것은 모기의 침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국소적인 피부 염증 반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키터 증후군은 주로 어린이에게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으로 인하여 모기 물린 자국이 몇 배나 부어오르기도 하고 심각한 물집으로 유발되기도 합니다.

 

모기로 인한 무서운 병에는 말라리아도 해당됩니다.

말라리아의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물리게 될 경우 급성 열성 질환인 말라리아에 걸리게 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5-10월 사이에 강원도 북부 지역과 경기도, 인천 등지에서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말라리아에 따른 증상으로는 오한과 고열을 비롯하여 심한 피로감을 호소하게 되는데 길게는 1년까지도 잠복기를 보유하고 있답니다.

 

모기로 인해 발생하는 무서운 병에는 일본 뇌염도 해당됩니다.

일본뇌염이 무서운 점으로는 대부분 무증상인 경우가 많고 두통과 가벼운 발열의 형태로 관찰이 되는데요.

문제는 환자 중 20-30%가량은 사망에 대한 위험이 있다는 점에 있답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이 된 동물 피를 빨아먹은 모기가 사람을 물었을 때 감염이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어요.

 

 

 

 

 

3. 모기 예방법

여름철, 모기의 공격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는 꿀팁 3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선풍기를 활용하는 방법인데 모기는 바람에 약하기 때문에 미풍 정도의 바람세기로 선풍기를 틀어 두면 1m 안으로는 모기가 접근하기 어렵다고 할 수 있어요.

선풍기 바람을 통하여 땀 냄새의 분산도 자연스럽게 유도해 주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두 번째 모기 예방법으로는 기피제의 활용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시중에 정말 다양한 스타일의 모기 기피제가 출시되어 있답니다.

이것을 이용하여 야외활동을 하기 전 도포를 하게 되면 모기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는 점!

화학성분이 들어간 기피제가 우려된다면 집에서 직접 천연 기피제를 만들 수도 있는데요.

여기에는 계피와 알코올 성분을 섞어 만드는 방법이 있어요.

1:1로 섞은 기피제를 2주가량 숙성 시킨 뒤 사용하기만 하면 끝이랍니다.

 

세 번째 모기 예방법에는 생활하는 주변에 고인 물을 제거하는 것에 있습니다.

모기의 습성은 고인 물을 좋아하고 그곳에서 무수히 많이 번식을 하게 됩니다.

특히 화장실 배수구에서도 모기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으니 배수구 관리를 꼼꼼히 해주는 게 좋고 물이 고이지 않도록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