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이 각별히 주의해야 되는 질환 중에 뎅기열이 있습니다.
2019년에는 한해 450명이 넘는 사망자가 필리핀에서 발생했는데 그 원인이 뎅기열로 지목되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이 질환은 아열대 지방이나 열대지방에서 빈번하게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이 지역을 여행하고자 한다면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뎅기열 원인 및 증상, 예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뎅기열 원인
뎅기열을 야기하는 원인은 플라비 바이러스 속에 해당하는 뎅기 바이러스로 인해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뎅기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모기가 사람을 물게 되면서 감염을 일으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발병하는 케이스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원인이 되는 모기는 주로 집 주위에서 서식을 하는데 비가 고인 폐 타이어 및 물웅덩이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대부분 낮에 활동을 하는데 뎅기 바이러스는 1형과 2형, 3형 및 4형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2. 뎅기열 증상
뎅기열에 감염이 되면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갑작스러운 고열과 함께 3-5일 동안 지속되는 발열을 보입니다.
관절통이나 근육통 및 식욕 부진을 겪게 되며 심한 두통을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발생 초기에는 몸 전반에 걸쳐 붉은 반점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열이 떨어지고 난 뒤 발진은 1-5일 동안 지속이 될 수 있습니다.
붉은 반점은 얼굴을 비롯해 목, 가슴 부위에 좁쌀 모양처럼 일시적으로 형성이 되다가 이후 몸통에서부터 시작해 팔과 다리 등으로 퍼지게 됩니다.
때때로 코피 또는 잇몸 출혈이 일어나기도 하고 성인은 월경의 과다나 혈변을 보게 됩니다.
문제는 뎅기열이 뎅기 쇼크 증후군으로 이어지는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열이 나던 환자가 일시적으로 호전이 되는 것처럼 보이다가 급속히 악화된 상태로 이어지는데 불안증과 매우 심한 쇠약감 및 식은땀을 호소합니다.
가슴 늑막에 물이 차오르고 배에는 복수가 생겨 배가 불러오기도 합니다.
만약 이 증후군의 양상이 지속된다면 장에서 출혈이 일어나 혈변을 야기하게 되는데 치료 결과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아 사망확률은 40-50%에 다다른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뎅기열 환자 현황
뎅기열은 재감염이 될 경우 치명률이 매우 높아지게 됩니다.
2023년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뎅기열 환자의 경우에는 2022년과 비교해 보았을 때 무려 2배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음은 뎅기열 환자의 현황을 정리한 것입니다.
- 2019년 환자수 273명
- 2020년 환자수 43명
- 2021년 환자수 3명
- 2022년 환자수 103명
- 2023년 환자수 206명
아울러 뎅기열에 대한 유입국가는 베트남이 가장 많고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순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4. 뎅기열 예방법
현재로서 뎅기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특이적 치료가 없기 때문에 사전에 미리 조심하고 주의하는 예방법이 우선시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뎅기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해외감염병 NOW 누리집'을 통하여 방문 지역별로 주의 감염병 정보를 체크해야 하고 여행을 하고 있는 중이라면 모기에 대한 예방물품을 미리 준비하고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여기에는 모기 기피제나 모기장, 긴 바지 등이 해당합니다.
입국을 할 때에는 의심 증상 시 숨기지 말고 신속 키트 검사를 빠르게 실시해야 합니다.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는 2주 이내 혹시라도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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