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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궁금증

우리나라 동굴 여행지 가볼만한 곳 TOP5

by 오늘돋보기 2024.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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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니 시원한 계곡이나 바다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을 종종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시원함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 하면 아무래도 '동굴'이 떠오르는데요.

실제로 동굴 여행을 다녀왔을 때 기분 좋은 추억 하나가 생긴 것 같아 소소한 행복을 누렸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은 우리나라 동굴 여행지로 가볼 만한 곳 TOP5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단양 고수동굴

충북 단양군 단양읍 고수동굴길 8

 

단양의 고수동굴은 1976년 9월 24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우리나라 동굴입니다.

주굴의 길이는 600m 정도 되는데 수직 높이는 5m로 동굴을 이루고 있는 지질은 고생대 초기 조선계 대석회암통의 두무골 석회암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래전 동굴 속과 입구 부근에서는 뗀석기가 발견되었는데 그것으로 보아 선사시대에는 주거지로 이용되어 왔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고수동굴 속에는 석순과 돌기둥 및 종유석 등을 찾아볼 수 있는데 세계적으로 희귀한 것으로 알려진 아라고나이트가 만발하고 있습니다.

동굴 속에는 동굴류가 흐르고 있는데 이것은 생물서식에 유리한 조건으로서 동굴 속 화석곤충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고수귀뚜라미붙이를 비롯하여 톡톡이와 딱정벌레 및 노래기 등이 있습니다.

 

 

 

 

2. 평창 백룡동굴

강원 평창군 미탄면 마하리

 

평창의 백룡동굴은 '동강이 숨긴 비경'으로 알려져 있는데 가장 큰 특징으로는 강변 절벽 중간에 위치한 백룡동굴 들머리가 배로만 닿을 수 있는 것에 있습니다.

백룡동굴은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이며 평상시에는 9시부터 15시까지 운영을 합니다.

아울러 하루에 입장 가능한 인원은 1일 240명으로 알려져 있는데 총 12회 운영으로 전체 길이는 1.2km에 해당합니다.

 

백룡동굴 안에는 종유석과 종유관을 비롯하여 유석과 동굴진주 등이 가득한데 동굴 속에 살고 있는 동굴생물은 모두 56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는 거미와 박쥐를 비롯해 새우, 노래기가 서식하고 있기도 합니다.

 

 

 

 

 

 

3. 정선 화암동굴

강원 정선군 화암면 화암리 산248

 

정선의 화암동굴은 우리나라에서 2019년 11월 1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총 관람 길이는 1,803m 정도로서 금광맥 발견부터 시작해 금광석 채취까지 전 과정을 재연해 놓았다는 특징이 있으며 동굴 속에는 각종 석회석 생성물을 비롯하여 종유석 생성물까지 관찰이 가능합니다.

 

화암동굴 이용 시에는 모노레일 탑승도 가능한데 이 점 때문에 어르신들도 동굴 탐험을 하기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화암동굴을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금광산 및 석회석 자연동굴이 어우러진 세계 유일의 동굴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4. 제주 협재동굴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300

 

제주 협재동굴은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되어 있는데 길이는 100m 정도 되고 높이는 5m, 너비는 약 10m 해당하고 있습니다.

용암동굴의 특성을 지니고 있으면서 석회암 동굴을 떠올리게 하는 패사 석회질로 되어 있는데 그 안에는 용암 종유를 비롯하여 용암 석순도 잘 발달이 되어 있습니다.

 

협재동굴은 매일 9시부터 17시 20분까지 운영이 되는데 실제도 다녀온 분들의 후기를 살펴보면 그 신비로움에 넋을 놓고 관찰하게 된다고 합니다.

 

 

 

 

 

 

5. 울진 성류굴

경북 울진군 근남면 성류굴로 221

 

울진이 자랑하는 성류굴은 울진을 대표하는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9시부터 18시까지 이용이 가능한데 11월부터 2월에는 9시부터 17시까지 운영하니 이 점을 참고하여 방문을 해야 합니다.

성류굴은 2억 5천만 년 전에 형성된 석회암 동굴로서 '지하금강'이라는 별칭이 있는데 이것은 마치 그 모습이 금강산 같다고 하여 부르게 되었습니다.

 

폭은 18m, 길이는 25m, 높이는 40m 되는 굴로 온도는 15도에서 17도 정도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1963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성류굴은 2007년에 한국동물연구소 조사에 의하여 국내 최초로 수중 구간이 85m 발견되기도 하였는데 석순이나 대형 종유석 등이 물속에 잠겨 있었습니다.

이것은 과거 빙하기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면서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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