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낭종은 피부 진피층에 존재하는 피지선이 막히게 되거나 서서히 좁아지게 되면서 일종의 주머니가 형성되는데 그 안으로 피지가 차오르게 되면 덩어리처럼 나타나는 피부 문제를 일컫습니다.
양성 종양의 일종으로 알려진 피지낭종은 겨드랑이 부분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종양 자체가 인체에 치명적인 해를 입히는 건 아닙니다.
그러나 겨드랑이 피지낭종이 생기면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고 대처 방법을 알아둘 필요는 있습니다.
1. 양성종양 종류
일반적으로 양성종양이라고 한다면 총 4가지 종류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표피낭종: 피지선 배출구가 피지 및 각질 등으로 쌓이게 되면서 주머니를 형성함
- 피지낭종: 피부 상피 세포가 진피의 피하지방 내로 들어가 발생하는 양성종양
- 지방종: 지방세포의 과도한 증식으로 나타나는 양성종양
- 피부섬유종: 피부의 과도한 섬유화에 따라 발생하는 양성종양
2. 겨드랑이 피지낭종 생기는 원인
겨드랑이 피지낭종이 생기는 원인에는 말 그대로 피지샘이 막히게 되면서 피지들이 밖으로 수월하게 배출되지 못하면서 나타나게 되는데요.
주머니 속에 피지들이 차곡차곡 쌓이면서 주머니는 점점 더 부풀어 오르게 된답니다.
피지낭종을 자세히 살펴보면 가운데 부분에 작은 구멍이 보이는데 압출을 하게 될 경우 다량의 피지가 나오면서 악취를 유발하기도 해요.
3. 피지낭종 증상
피지낭종은 처음에는 작고 둥근 형태를 보이다가 이내 단단한 멍울로 자리를 잡게 됩니다.
양성 종양이 발생하는 초기에 별다른 통증은 없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크기가 커지게 되면서 사람에 따라 불편함과 함께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염증에 대한 발생률도 높기 때문에 계속 자극을 주거나 억지로 짜내는 행동을 하게 되면 낭종이 갑작스럽게 커지면서 심한 통증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4. 피지낭종 재발 이유
하지만 피지낭종은 재발도 무척 자주 일어나는 편에 속한다고 할 수 있는데요.
겨드랑이 피지낭종의 경우에는 원인을 파악하고 제대로 제거하지 않을 경우 재발의 우려가 특히 더 높다고 이해할 수 있답니다.
주머니 안의 내용물만 제거하게 될 경우 외관상 크기는 작아 마치 완벽한 제거가 된 것처럼 보일 지라도 병변 속 낭을 끝까지 제거하지 않는다면 언제든 다시 피지가 차오르게 되면서 재발이 되기 때문이에요.
5. 겨드랑이 피지낭종 대처 방법
누구나 겨드랑이 피지낭종이 발생할 수 있고 여름이 되면 소매가 긴 옷을 입지 않게 되다 보니 피지낭종에 대해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피지낭종은 크기를 키우면서 노폐물을 계속 담고 있어 염증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하는데요.
비수술적인 치료 방법에는 레이저 및 스테로이드 등을 언급할 수 있습니다.
레이저 치료의 경우에는 구멍을 만들고 그 안의 불순물을 외부로 배출하는 것이며 스테로이드는 낭종을 줄이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만약 피지낭종을 온전하게 제거하고 싶다면 수술적인 방법도 고려하게 되는데 이때에는 반드시 재발 요소까지도 고려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피지낭종 치료에는 초음파를 보면서 경과의 정도를 파악하고 고름 유무를 체크한 다음 항생제 치료에 들어갑니다.
절개의 경우에는 낭 구멍을 벌린 뒤 흉터가 남지 않도록 신경 쓰면서 피지들을 제거하게 되는데 치료 과정에는 대략 15분가량 소요될 수 있습니다.
치료가 끝나고 나면 상처에 대한 관리도 필요한데 이때 상처 부위는 감염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소독과 함께 약 복용을 중시해야 합니다.
아울러 수술 후에는 최대한 그 부위에 물이 닿지 않도록 하며 회복에 집중해야 하는데 운동을 과격하게 하거나 활동 문제가 있다면 회복이 어려워지니 병원에서 지시한 대로 빠른 회복에 중점을 두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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