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헌절 공휴일 폐지 언제부터 폐지된 이유, 재지정 논의

 

나라의 중요한 순간을 기억하는 기념일은 반드시 모든 국민이 알아야 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제헌절이 공휴일 폐지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그 중요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오늘은 제헌절 공휴일에 관한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2024년 공휴일 

2024년에는 '푸른 용의 해'라는 의미로 육십간지 중 41번째에 해당하는데 푸른색을 띄는 '갑', 용을 뜻하는 '진'이 만나 '청룡'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2024년이 되면서 많은 분들이 가장 많이 검색해 보았을 것이 2024년 공휴일 정보일텐데요.

기본적으로 2024년 공휴일은 다음과 같습니다.(6월 이전 공휴일 제외)

• 8월 15일 광복절(목)
• 9월 16일 ~ 18일 추석 연휴(월 ~ 수)
• 10월 3일 개천절(목)
• 10월 9일 한글날(수)
• 12월 25일 크리스마스(수)

 

 

 

 

 

2. 제헌절

제헌절은 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 '헌법' 공포를 기념하는 국경일입니다.

조선왕조 건국일이 7월 17일인데 이 날과 맞추어 공포되었으며 자유민주주의를 기본으로 하여 헌법의 제정 및 공포를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즉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헌법 수호를 다짐하는 기념 행사와 함께 온 국민은 가정에 국기를 게양하고 이 날의 뜻을 기린다고 되어 있습니다.

2007년까지는 제헌절이 공휴일로 지정이 되어 있었습니다.

 

 

 

 

 

 

 

 

 

 

 

 

 

 

 

 

3. 공휴일과 국경일 차이

그러나 2008년부터는 제헌절이 공휴일이 아닌 국경일로 바뀌었는데요.

여기서 공휴일과 국경일의 차이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국경일은 나라의 경사스러운 날에 대한 기념으로 법률로 지정이 된 날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삼일절과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총 5대 국경일이 있습니다.

 

국경일은 나라에 중요한 영향을 준 날을 기념하는 것으로 국기를 달게 됩니다.

 

공휴일은 공변될 '공', 쉴 '휴', 날 '일'이라는 의미로 우리가 알고 있는 빨간 날의 개념입니다.

법적으로 정해진 특별한 날이기는 하지만 국가 및 지역에서 일정 기간동안 근로자들에게 휴가를 주고 국가 및 사회, 정치, 문화적 사건 등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여기에는 1월 1일, 크리스마스나 어린이날, 부처님 오신 날 등이 해당됩니다.

 

 

 

 

4. 제헌절 공휴일 폐지된 이유

제헌절 공휴일이 폐지된 이유에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알려진 바로는 주 5일제 근무가 도입되면서 휴일이 늘어나고 인건비 부담과 함께 기업의 생산성 저하가 우려되어 결과적으로 국가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또한 휴일에 외부 활동을 많이 하게 되면서 돈을 쓰게 되는데 이건 경제적인 부담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관공서의 휴일에 관한 규정'이 2005년 6월 30일에 개정이 되면서 2007년을 마지막으로 제헌절 공휴일 폐지가 이루어졌는데요.

주 40시간제 시행으로 인하여 근로시간 감축에 대한 우려가 컸기 때문에 제헌절 공휴일 폐지의 배경으로 작용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제헌절 공휴일 폐지에는 많은 논란이 있습니다.

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폐지를 재지정하자고 찬성한 의견이 무척 높았고 제헌절이 공휴일에서 빠지게 되면서 태극기 게양에 관한 문제도 생기고 실제 이 날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도 점차 늘어났기 때문인데요.

아직까지는 제헌절 공휴질 재지정에 관한 뚜렷한 결정이 내려진 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