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호 좌회전 빨간불 가도 될까? 범칙금 기준

차를 가지고 운전을 하다 보면 자주 마주하게 되는 상황 중 하나가 바로 비보호 좌회전입니다.

누구나 헷갈릴 수 있지만 운전자라면 반드시 지켜야 되는 교통 신호이기 때문에 범칙금 부과가 되지 않도록 비보호 좌회전에 대한 의미와 통과 방법을 잘 알고 있어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비보호 좌회전 빨간불 및 범칙금에 관한 정보를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비보호 좌회전이란?

차가 교차로에 놓인 상황에서 별도 좌회전 신호 없이 직진 신호 일 때 반대 차선에 진행하는 차량이 없다면 좌회전이 가능하다는 표시가 바로 비보호 좌회전의 의미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가장 기본이 되고 지켜야 되는 신호의 의미에는 녹색 신호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적색신호에서는 비보호 좌회전이 불가합니다.

반드시 녹색 신호가 켜졌을 때 좌회전이 가능하다는 점만 우선적으로 기억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기본 원칙을 헷갈려하시기 때문에 비보호 구간에서 범칙금 부과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비보호 구간이 지정되는 기준으로는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구간에서는 비보호 좌회전이 허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표지판이나 신호등을 보면 체크가 되어 있음을 알 수 있기도 합니다.

비보호 좌회전 구간에서는 정확하게 알고 운행을 하는 게 중요합니다.

비보호 구간은 말 그대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구간이라는 의미가 내재되어 있어 빨간 불일 때에도 눈치를 봐가면서 조심히 운행을 하라는 의미가 결코 아닙니다.

이 구간에서 빨간 불 일 때 통과를 하게 되면 신호 위반에 걸리게 되는데요.

중과실 교통사고에 해당하는 만큼 각별한 유의를 해야 됩니다.

그럼 이 구간은 도대체 어떻게 통과를 해야 하느냐 하고 여쭈신다면 우선적으로 초록색 신호가 들어와 있는 상태에서 주변 상황을 잘 살펴보고 안전하게 접근을 해야 합니다.

좌회전을 할 때에는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 및 보행자에게 방해가 되지 않을 때 좌회전이 가능합니다.

아울러 초록불인 상황에서 반대쪽 차량에게 우선권이 있다는 점도 꼭 기억을 해야 합니다.

비보호 좌회전에 따른 범칙금으로는 적색신호에 좌회전을 하게 될 시 부과될 수 있습니다.

6만 원의 벌금과 함께 15점의 벌점이 부여가 되는데요.

적색신호일 때에는 대기 중인 차량에게 경적을 울리지 않아야 한다는 점도 센스 있게 기억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참고로 비보호 좌회전이 아니라 다른 비보호 신호는 2가지가 더 있습니다.

하나는 비보호 겸용 좌회전이 있고 또 다른 하나는 비보호 유턴이 있습니다.

비보호 겸용 좌회전은 좌회전 화살표 신호가 있을 때 신호를 따라 좌회전이 가능한데 직진으로 되어 있는 녹색 신호일 때에는 비보호 좌회전 방식으로 좌회전을 해야 합니다.

비보호 유턴의 상황에서는 전방 신호의 색과는 무관하게 유턴이 가능하다는 점을 기억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