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성 척추손상 원인 및 종류, 대처법

 

 

교통사고나 추락사고, 폭행 등의 이유로 발생하게 되는 외상성 척추손상은 목 부위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손상은 결국 척추의 연부조직이나 뼈, 신경 손상 등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가장 흔한 형태로는 연부조직 손상, 근육의 손상으로 오는 통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외상성 척추손상에 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척추의 구성

사람의 척추는 몸의 중심을 이루고 마치 기둥과 같은 역할을 소화합니다.

위쪽으로는 머리를 받치고 있고 아래쪽으로는 골반으로 연결이 되어 있는데 경추 7개와 흉추 12개, 요추 5개와 천추 5개, 미추 4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33개의 척추뼈를 찾아볼 수 있는데 성인이 되면 천추, 미추는 하나로 합쳐지면서 천골 및 미골을 형성합니다.

우리 몸을 지탱하는 척추는 긴 구조물로서 외상에 쉽게 노출되고 있는데 그 결과 뼈와 인대, 주변의 근육 손상이 쉽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2. 원인

아주 사소한 연부조직 손상까지 포함한다면 외상성 척추손상은 교통사고에서 빈번하게 일어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끄러지거나 추락, 폭행을 비롯하여 운동 및 레저활동에 의해서도 야기될 수 있습니다.

비교적 큰 외력이 가해질 경우 골절이 생기는데 원래부터 뼈가 약한 사람이라면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 등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외상성 척추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3. 연부조직 손상

외상성 척추손상에서 연부조직 손상은 가장 흔한 형태입니다.

여기에는 염좌와 긴장이 있는데 전자는 인대의 부분적 손상을 말하며 후자는 근육의 손상으로 야기되는 통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검사를 하더라도 두 손상을 구체적으로 나누기는 힘들고 모두 일반적으로 가벼운 손상으로 취급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보존적 치료를 시행할 경우 금방 좋아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4. 편타손상

외상성 척추손상에서 편타손상은 손상이 일어난 부위, 형태에 따른 분류가 아닌 발생 기전에 의한 분류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목 손상으로 충격이 가해지고 갑작스럽게 목이 앞, 뒤로 꺾이게 되면서 손상이 야기됩니다.

어린 신생아를 붙잡고 몸을 흔드는 것 역시 편타손상의 일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편타손상은 경미하여 자연치유를 기대할 수 있지만 저림이나 마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라면 CT 등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5. 뼈의 손상

외상성 척추손상에서 뼈의 손상은 골절과 탈구를 말합니다.

원래 뼈의 형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외력에 의해 척추뼈가 단절된 것이 골절이며 척추의 관절 부위 손상으로 제 위치에서 벗어난 것은 탈구라고 합니다.

이들은 단독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복합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신경 손상

외상성 척추손상에서 신경 손상은 척수와 신경근의 손상으로 나누게 됩니다.

뇌에서 척수가 나와 전신으로 이어지는 신경다발이 모여 이루는 신경조직으로서 척추뼈 안의 척추강에 위치합니다.

그래서 척추뼈가 손상을 입을 시 같이 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울러 신경근은 척추뼈 마디에서 기능을 담당하는 신경이 빠져나와 이루는 신경조직으로 신체 각 부위로 신경을 연결하는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7. 대처법

외상성 척추손상이 있을 때에는 소염제나 근이완제 등의 사용으로 약물치료를 하거나 물리치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수개월 간 통증이 지속될 수 있지만 보존적 치료를 꾸준히 이어함으로 빠른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가능하게 합니다.

척추에 손상을 입은 부위마다 차이를 보이지만 탈구나 골절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 신경 압박이 있다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신경 압박이 동반되어 있다면 뼈 일부를 절제한 뒤 신경압박을 풀어주는 후궁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