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걸린 것도 아닌데 갑자기 목에 심한 이물감이 느껴지면서 뱉으려고 해도 잘 뱉어지지 않는다면 역류성 후두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많은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역류성 후두염은 살면서 누구에게라도 나타날 수 있는데요.
목의 이물감으로 인하여 삼키기도, 뱉기도 어려운 역류성 후두염에 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역류성 후두염 정의
역류성 후두염은 위산을 비롯하여 위의 내용물이 목까지 역류한 현상을 말합니다.
만약 식도까지만 그치고 역류하고 만다면 '식도염'으로 정의할 수 있지만 '목'까지 역류한다면 후두염으로 보는 셈이에요.
신체 구조상 인후의 아래 부분에는 식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위산이 역류하는 문제에는 식도를 거치게 되고 인후까지 올라오기도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역류성 후두염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100% 역류성 식도염을 갖고 있다는 개념이 아닙니다.
인후의 경우에는 실상 식도보다 훨씬 더 민감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적은 양의 역류가 일어나더라도 충분히 후두염, 인후염이 생길 수 있는 소지가 되는 것입니다.
2. 역류성 후두염 증상
역류성 후두염이 발생하게 되면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목에 심한 이물감을 겪게 합니다.
가래가 낀 것도 아닌데 마치 목구멍에 단단히 자리하여 뱉어내기가 힘들기도 합니다.
해당 증상은 며칠에서부터 몇 개월까지 지속되기도 하는데요.
환자의 입장에서 살펴보면 '목에 뭐가 붙어 있다'고 표현하는 경우도 있고 자꾸만 헛기침을 한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남성보다는 보통 여성환자의 비율이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나이가 들면서 점차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3. 역류성 식도염과의 차이
역류성 인후염이 역류성 식도염과 구분되는 차이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먼저 비슷하게 '역류' 한다는 개념으로 혼동되는 경우가 있지만 역류성 식도염의 경우에는 누워있다가 일어날 때 심한 증상을 겪게 됩니다.
하지만 역류성 후두염은 낮에 똑바로 서 있더라도 목에서 심한 이물감을 느낀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울러 역류성 식도염과 비교해 보았을 때 후두염의 경우에 훨씬 많은 치료 기간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문제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은 금세 호전이 된 것 같다가도 다시 또 악화되는 모습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만큼 재발 역시 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4. 역류성 후두염 치료
역류성 후두염이 발생했을 때에는 약물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이와 함께 생활 습관의 개선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위산분비 억제제나 히스타민 H2 수용체 길항제 등이 처방이 되는데 쉰 목소리로 인한 증상이 심각할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사용까지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는 대개 3개월 이상 시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환자의 증상에 따라 6개월까지도 치료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목은 위산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결코 치료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치료를 하면서 금연과 술을 피해야 하며 기름기 많은 음식 섭취는 줄이고 탄산음료와 카페인 섭취도 금하는 게 좋습니다.
비만이 되지 않도록 정상 체중 유지를 하며 야식을 자주 즐기는 습관도 고치는 게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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