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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궁금증

야토병 1급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증상 및 원인

by 오늘돋보기 2024.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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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감염병으로 분류되는 야토병에 대한 의심환자가 발병했다는 소식이 들려 왔습니다.

야토병은 야토균에 의한 감염으로 인수공통질환으로 분류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1996년 포항지역의 1례 발생이 학술지에 게재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당시 죽은 야생 토끼를 발견하고 나서 상처난 손으로 요리하여 섭취한 뒤 나타났는데요.

2006년에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신고된 바는 없습니다.

그러다 지난 6일 경기도 수원에서 의심환자가 나왔는데 확진으로 판정이 될 경우 2006년 이후 첫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1. 곱창집서 소 생간 먹고 야토병 의심환자 발생

이 환자는 20대 남성으로서 병원 자체 야토균 배양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는 지난 달 24일 집 근처 소곱창 식당에서 소 생간을 먹고 4일이 지난 뒤 발열 및 복통을 호소하였는데요.

같은 달 29일에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때 당시 진단명이 '결장염'이었는데 혈액을 통해 균 검사를 실시했을 시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발열 등 증상이 사라지고 나서 지난 2일 퇴원을 했습니다.

 

 

 

 

 

2. 야토병 원인

야토병 원인인 야토균은 그람음성균으로서 비운동성을 띄며 아포생성을 하지 않는 구간균에 해당합니다.

크기는 0.2 x 0.2 - 0.7um 이라 할 수 있는데 북미에 분포하며 사람과 토끼에게 심한 독성이 있는 A형 및 북미와 유럽, 아시아에서 발견되며 사람과 토끼에 경한 증상을 일으키는 B형이 있습니다.

 

 

 

 

 

 

3. 야토병 증상

 

야토균 매개충에 물리게 되면 감염을 일으키게 되는데 주요 매개체가 감염된 진드기, 사슴등애, 이, 벼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감염된 동물의 뼈에 찔리거나 가죽을 벗기고 고기를 다루는 행위를 통해 피부, 점막으로 직접 접촉합니다.

또한 불충분하게 조리된 감염동물을 섭취하거나 오염된 식수를 섭취하면 증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단, 사람간의 감염은 보고되지 않았고 피부 병변과 접촉 시 감염을 일으킵니다.

 

야토병의 주된 증상으로는 발열을 보이고 피부의 궤양성 림프절형이 관찰됩니다.

매개체에 물리고 나서 발생하며 국소 림프절의 부종과 오한, 두통, 전신피로를 동반합니다.

 

또한 눈으로 침범 시 눈의 통증과 염증, 귀의 앞쪽 림프절염을 유발합니다.

오염된 음식과 물을 섭취하게 되면 구강인두형으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구순염과 인두염, 편도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른 유형의 야토병을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을 경우 합병증으로 폐렴형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때에는 기침과 호흡곤란, 흉통을 동반합니다.

 

 

 

 

 

 

 

 

 

 

 

 

 

 

 

 

 

 

4. 야토병 진단

야토병은 혈액이나 골수, 객담 및 림프절, 기관지의 세척액, 궤양, 조직 등에서 검체를 채취한 다음 F.tularensis 분리 동정으로 진단을 하게 됩니다.

전체적으로 야토병 사망률은 2-8%로 알려져 있지만 폐렴 야토병이나 장티푸스의 경우 치명률이 이보다 더 높을 수 있습니다.

조기에 적절하게 항생제 치료를 한다면 사망률은 1% 미만입니다.

 

 

 

 

 

5. 야토병 대처

야토병은 항생제를 통해 치료를 하게 됩니다.

아직까지 유효한 백신은 존재하지 않고 있습니다.

증상이 처음으로 나타나고 나서 진료를 받은 뒤 빠르게 항생제를 복용해야 하는데요.

만약 항생제에 대한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거나 임신 시에는 약 처방 전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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