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성 방광염 증상 및 원인, 치료하려면?

방광염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나타날 수 있는 문제라고 하지만 증상이 꽤 심각하기 때문에 생활에 큰 불편함을 토로하게 됩니다.

실제로 살면서 방광염에 한 번도 안 걸려본 사람을 찾기 힘들 정도로 이 질환은 우리 주변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기도 합니다.

방광염의 형태 중 간질성 방광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간질성 방광염 원인

간질성 방광염이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먼저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 없다는 점에 주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방광 상피층에 결함이 생기게 되면서 방광 투과성이 변하고 이에 따라 침투성이 증가되는 요로상피 기능장애로 인해 야기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한 신경원성 염증이나 자가면역 질환이 시작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질성 방광염의 특성상 남녀 모두에게 야기될 수 있지만 90% 이상은 여성 환자라고 정의하기도 합니다.

2. 간질성 방광염 증상

간질성 방광염에 따른 증상으로는 소변이 차오르게 되면서 심한 방광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배뇨를 하게 되면 증상이 가라앉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방광 통증은 치골 상부를 비롯하여 하복부나 회음부를 포함, 질과 하부 요추 등에서도 느껴집니다.

때로는 대퇴부에서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질성 방광염에 따른 증상으로 특정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더욱 악화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주간에 빈뇨 및 야간에는 야간뇨를 겪어 고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3. 간질성 방광염 진단

간질성 방광염은 일단 다른 질환에 따른 증상임을 배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요로감염에 대한 문제를 확인하기 위하여 소변 배양검사 등을 실시하게 되고 남성에게 있어서는 전립선 검사를 시행합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골반 전산화 단층촬영을 실시하기도 하며 방광 내시경 검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만약 이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방광 내 허너 병변과 유사한 병변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질환에 따른 임상 증상을 호소하게 되더라도 방광 내시경 검사를 실시했을 때 허너 병변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통상 방광 통증 증후군의 가능성으로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4. 간질성 방광염 치료

간질성 방광염을 치료하는 것에 있어서 100% 확실한 방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의 개선을 목표로 두고 치료를 접근할 수 있는데 여기에는 약물 치료와 행동 치료 및 수술이 시도될 수 있습니다.

방광의 용적을 증가시킬 목적으로 소변을 점진적으로 참는 방광 훈련을 시도하기도 하고 방광 자극을 유발하는 담배나 알코올, 초콜릿, 커피 등의 음식을 조절하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바이오 피드백이나 연부 조직 마사지와 같은 물리치료를 시도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기도 합니다.

해당 문제에 따른 약물 치료 방법으로는 항히스타민제나 항우울제, 펜토산폴리설페이트 및 면역억제제와 스테로이드 사용을 고려할 수 있는데 하부 요로 증상에 따라서는 항콜린계 또는 알파차단제 사용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방광 내시경 검사를 해보았을 때 허너 병변이 관찰된다면 경요도 절제술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병변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방광 수압 확장술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그 외로 실시할 수 있는 수술 요법에는 신경절제술을 비롯하여 방광 박리술, 요로 전환술, 천수 신경 조절술 등이 있습니다.

이 질환은 만성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질병의 경과는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는데 증상이 호전되었다가 다시 악화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에게서는 증상이 심하게 악화되는 모습으로 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에 극심한 우울감까지 경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