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태 확인을 위해 병원에서 실시하는 여러 가지 검사법에는 대변배양검사가 있습니다.
이것은 대장의 병원성 세균을 다양한 인공적 배지를 이용하여 키운 다음에 배양된 균의 종류를 확인하는 기법인데요.
오늘은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대변배양검사에 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1. 준비사항
대변 배양 검사는 각 원인균을 검출하는데 있어 사용하는 배지 조성과 성분이 무척 다양합니다.
즉, 어떤 병원균이 검출대상인지에 대해서 여러 가지 종류의 선택배지를 조합해 사용합니다.
검사를 하기에 앞서 설사변을 대상으로 해야 하는데 고형변은 제출하지 않도록 합니다.
2. 적응증
대변 배양검사가 필요한 적응증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소화기 증상을 보이면서 의사가 대변 배양검사를 권장할 경우
- 설사와 변비, 복부팽만, 복통 등이 나타날 때
- 만성적인 소화기 증상을 보일 때 원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 여러 가지 병원체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
- 여행 중 음식, 물에 오염된 경우
- 음식 서비스 업체 및 음식 제조업체에서 일하는 사람들
- 면역 억제 상태에 있는 환자
- 병원성 대장균 및 기생충 감염에 대한 의심 있을 시
3. 검사방법
대변 배양 검사는 대변에 피나 점액이 섞여 있을 시 이들이 포함되도록 용기에 담아야 합니다.
그외 직장도말로 검체를 얻는다면 검사자가 면봉을 직접 항문에서 대변을 묻히게 되고 운반 배지에 넣어 검사실로 보내게 됩니다.
검사실에서는 검체를 여러 가지 선택배지에 접종한 뒤 배양합니다.
4. 결과
대변 배양 검사에서 세균이 배양될 시 원인균으로 진단할 수 있는데 원인균 종류에 따라 적절한 치료제를 쓸 수 있습니다.
배양의 주된 목표 세균에는 이질균, 살모넬라 등이 있습니다.
또한 예르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 및 비브리오 콜레라 등도 검출이 가능합니다.
설사를 유발하는 균 중 하나는 캄필로박터인데 이것의 검출을 위해서는 42도에서 미산소성 배양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지역이나 병원의 특성, 계절 등에 따라 통상적 대변 배양 검사에서 검출을 목표로 하는 대상 세균 종류를 병원검사실 별로 정하게 됩니다.
아울러 독소를 유발하는 세균에 의하여 설사가 나타날 수 있는데 이것에 따른 진단을 위해서는 특수한 배양 검사 및 독소 시험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대표적 세균에는 장출혈성 대장균 및 장독소 생성 대장균, 세레우스균, 황색포도알균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대변 배양은 2-3회 가량 검사를 반복해 양성률이 높아지게 되는데요.
설사병에서 균이 완전하게 제거되었음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24시간 간격으로 3회 연속으로 대변 배양을 시행하고 모두 음성이라면 가능합니다.
5. 주의사항
대변 배양 검사에 있어서 주의해야 될 사항으로는 검사 시, 대변에 소변이나 휴지가 섞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생리기간 여성이라면 생리가 끝나고 나서 3일 뒤 시행하는 게 적합하며 대변을 다룰 시 장갑 착용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검사를 하고 나서는 손을 깨끗하게 씻고 일반 변기에 대변을 본 다음에 검체를 옮기는 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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