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피적 간담도조영술 뜻, 방법 및 준비 주의사항

경피적 간담도조영술은 간 기능 수치에 이상이 있거나 상복부 통증, 소화불량 등 담도계 이상 증상이 있을 때 시행할 수 있습니다.

담도에 직접 조영제를 투여하기 때문에 이후 X선 촬영을 하게 되고 담도 형태와 구조를 비롯하여 비정상적 병변을 관찰하는데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경피적 간담도조영술에 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1. 준비사항

경피적 간담도조영술을 하기에 앞서 시술을 하기 전, 4시간 가량 금식이 필요합니다.

현재 당뇨로 인슐린 투약 중인 환자나 혈압 강하제 또는 혈전 용해제를 투약하는 환자를 비롯하여 신장질환 환자, 조영제에 따른 약물 부작용 과거력이 있는 환자라면 시술에 들어가기 전 반드시 의료진에게 해당 사항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임산부의 경우에는 태아에게 방사선 피폭에 따른 영향이 있을 수 있어 검사 전 임신 여부나 가능성에 대해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아울러 시술 전 초음파 및 CT, MRI 등을 이용해 간담도 상태를 확인하게 됩니다.

담도에 삽입된 배액관 위치를 영상으로 먼저 확인합니다.

다음 식염수로 배액관 개통 여부를 체크한 뒤, 배액관을 통해 조영제를 주입합니다.

이후 담도 모습이나 폐쇄 유무, 합병증에 대한 유무를 확인하고 나서 시술을 종료하게 됩니다.

경피적 간담도조영술에 따른 주의사항으로는 도관이 막힌 경우라면 조영술을 시행하지 않습니다.

조영제 사용으로 인해 신장 기능 저하나 조영제의 과민 반응 등 관련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영제를 사용하기 전, 후로 적절한 처치를 시행해야 합니다.

경피적 간담도조영술은 침습적 시술이기 때문에 천자로 인하여 출혈과 감염, 기흉,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경피적 간담도조영술을 시행하고 나서 검사결과는 정확한 판독이 이루어지고 나서 의료진에게 설명을 듣습니다.

만약 정상 소견이라면 담도의 구조적 이상 및 종양이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상 소견이라면 담도의 폐쇄나 협착, 담도암 등 다양한 담도계 질환이 나타났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