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지장용종은 매우 드문 편에 속하지만 그래도 상부 위장관 내시경 중 0.3-4.6%에서 보고된 바 있습니다.
십이지장은 위와 연결되는 소장의 윗부분으로서 흔히 명치와 배꼽 사이에 존재한다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종양은 양성 종양부터 악성 종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범위에 속하는데 오늘은 십이지장용종에 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십이지장용종 원인
십이지장용종은 과증식성 염증성 용종이나 이소성 위장점막이 존재하는데 전자의 경우는 결절성 십이지장 구부염 치유기에 관찰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개 정상점막에 덮여 있는 융기로 나타나게 되는데 하행부 십이지장에서도 관찰 가능성이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에는 십이지장 구부에서 조직검사 시 흔히 관찰이 될 수 있습니다.
십이지장 유암종의 경우에는 전체 유암종 중 5% 정도에서만 보고될 정도로 무척 드물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십이지장용종 증상
십이지장용종은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크기가 크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소화성 궤양 등 통증을 느끼게 하기도 하는데 만약 용종에 의하여 십이지장 구부가 막히게 될 경우나 용종에 궤양까지 생긴다면 여러 증상을 호소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궤양이 동반되었다면 위장관 출혈을 보이기도 하며 흑변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3. 십이지장용종 진단
십이지장용종에 따른 진단은 주로 내시경을 이용하게 되는데 그 모양이나 크기, 깊이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감별진단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바터팽대부에 나타나는 용종이라면 측시경을 통하여 내시경적 진단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4. 십이지장용종 치료
십이지장용종의 치료에 있어서는 증상이 없다면 추적관찰로 충분히 이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시경으로 절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는 수술을 고려하게 되는데 선종은 악성화가 될 가능성이 있어 절제를 먼저 고려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내시경 시술이 발달함에 따라 이것으로도 큰 효과를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하였습니다.
만약 성공적으로 절제가 어렵다면 아르곤플라즈마응고법을 통하여 치료를 시도하기도 합니다.
5. 십이지장용종 예방
십이지장용종의 예방에 있어 중요한 점은 조기 발견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족성 선종성 용종을 갖고 있는 환자라면 암이 발생할 소지가 있으니 주기적으로 상부 위장관 내시경을 통해 검진을 시도해야 합니다.
질병의 중증도에 따라서는 초음파 내시경 등 추가 검사를 고려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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