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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궁금증

장세척제, 대장내시경 검사 시 장청소약 주의사항

by 오늘돋보기 2024.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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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척제는 보통 대장내시경을 하기 전 장을 깨끗하게 비울 목적으로 복용하게 됩니다.

단 한번 복용하는 것으로는 장세척이 꼼꼼하게 되지 않기 때문에 시간 차 간격을 두고 여러 차례 복용하게 됩니다.

오늘은 장세척제에 대한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대장내시경 검사 전 장세척 필요성

대장내시경 검사는 용종 및 대장암 등을 조기 진단하기 위한 검사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항문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하고 항문 및 직장, 대장 내부를 유심히 관찰할 수 있는데 구체적인 진단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장 속 내용물을 모두 비워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장 정결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내시경을 보면서 육안으로 진단을 하는데 심한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2. 장세척제 종류

장세척제는 크게 삼투성 하제와 자극성 하제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약물이 작용하는 원리에 따라 분류하는 것인데 여기에서 다시 삼투성 하제는 염류성 하제와 고삼투성 하제로 분류가 됩니다.

  • 삼투성 하제: 나트륨염, 마그네슘염(렉크린, 오라팡, 수클리어) / 폴리에틸렌글리콜+전해질+비타민C복합제(레디프리, 맥스쿨)
  • 자극성 하제+고삼투성 하제 복합제: 피코설페이트+PEG(세이프렙)

 

 

 

 

 

3. 장세척제 복용법

삼투성 하제의 경우 장에서 흡수가 되지 않아 삼투압 차이를 이용하게 됩니다.

대장 내 수분을 머물게 하면서 변을 무르게 하여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자극성 하제는 대장 속 수분, 전해질의 흡수를 방해하고 장 점막을 자극하기 때문에 장 운동의 촉진을 유도합니다.

 

장세척제의 종류나 대장내시경 검사 시간 등에 따라 복용법은 다릅니다.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해진 용법과 용량대로 복용이 필요하며 만약 복용을 끝내지 못해 대장 속 분변 등 찌꺼기가 완전하게 제거되지 않을 시 정확한 관찰이 어렵게 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장병변 진단율 저하로 검사 취소 및 재검사가 요구될 수 있습니다.

 

 

 

 

 

 

 

 

 

 

 

 

 

 

 

 

 

 

 

 

 

 

 

4. 장청소약 부작용

장청소약에 따른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극성 하제: 구역과 직장통, 두통
  • 염류성 하제: 탄산마그네슘 복용 시 구토, 복통, 혈압저하
  • 고삼투성 하제: 구역, 구토, 복부팽만감, 항문 자극
  • 염류성 하제: 인산나트륨 복용 시 복통, 메스꺼움 및 현기증, 구토, 복부팽창 등

 

 

 

 

 

 

5. 장청소약 주의사항

장청소약에 따른 주의사항으로는 탈수가 발생할 수 있으니 약을 복용 전부터 복용, 복용 후까지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아울러 전해질 이상을 초래할 수 이어 장폐색 환자나 장출혈 및 신장애 환자를 비롯하여 고령자와 쇠약자 등은 투여 전 의료진과 상의가 필요합니다.

약을 복용하고 나서 어지럽고 혈압 저하가 발생하는지 보고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각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이뇨제나 에날라프릴 등 이미 복용 중인 약물이 있다면 전해질 이상에 따른 위험이 증가될 수 있으니 미리 의료진에게 알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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